3편 도문(道門)과 성도(聖徒)

[ 3편 108장 ]

• 너의 논을 바치겠느냐
• 1 상제님께서 하루는 청도원에 사는 류찬명(柳贊明)에게 물으시기를 “너의 논 일곱 마지기를 공사에 바치겠느냐?” 하시니
• 2 찬명이 흔쾌히 대답하고 부자 김한식에게 논을 팔아 상제님께 바치거늘
• 3 한식이 그 논을 다시 찬명에게 소작해 달라 하므로 전과 같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니라.
• 너는 지리를 통하라
• 4 하루는 찬명에게 명하시기를 “너는 지리(地理)를 통해라.” 하시니 이로부터 찬명이 지리를 통하여 이름을 날리니라.


• (증산도 道典 3:108)

• 1절 108:1 류찬명(柳贊明, 1866∼1931). 본관 전주.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출생. 손자 류호진(1923~ ) 씨의 증언에 의하면 글을 읽는 선비였으며 키는 약간 크고 구레나룻을 길렀다고 한다. 큰아들 재옥(在玉, 1893∼1956)과 함께 상제님을 따랐다.
• 1절 108:1 논 일곱 마지기. 우여곡절 끝에 류찬명 성도의 손자인 류호진 씨(청도원 거주)가 다시 사들여 경영하고 있다.(류호진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