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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듣기
  • 나를 보면 그렇게 좋으냐
  • 성도들이 모이면 서로 상제님 곁에 가까이 앉고자 하니 상제님께서 “패 사냐, 이놈들아? 무슨 나래비 서냐?” 하고 웃으시니라.
  • 또 상제님께서 진지를 드시다가 밥을 남기시면 서로 먹으려 하고, 간혹 의관을 정제하실 때는 서로 옷을 입혀 드리고 싶어 야단이더라.
  • 성도들은 상제님께 꾸중을 들으나 안 들으나 그저 상제님만 계시면 좋아하는데
  • 하루는 한 성도가 막대기로 콩단을 두드리니 성도들이 기분이 좋아서 춤을 추거늘
  • 상제님께서 “저놈들 왜 저러냐?” 하고 물으시매 호연이 “선생님이 계시니 좋아서 그러지요.” 하니라.
  • 이에 상제님께서 “허어! 나를 보면 그렇게 좋으냐?” 하시니
  • 호연이 말하기를 “아, 그렇지 않겠어요? 동구 밖이 훤한데 날이 새지 않겠어요?” 하거늘
  • 상제님께서 “네가 해석을 해 줘라.” 하시니 “선생님이 시켰다고 하니 안 해 줘.” 하는지라
  •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저것이 여시인가 무엇인가 모르겠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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