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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듣기
  • 싸움 한 김광찬의 목덜미를 번쩍 들고 오심
  • 하루는 김광찬이 밖에 나갔다가 예수교인과 싸움이 붙어 불러도 오지 않으니 상제님께서 직접 가시어 목덜미를 번쩍 들고 오시니라.
  • 상제님께서는 주로 광찬에게 머리 다듬는 일을 맡기시는데
  • 하루는 광찬이 상제님의 머리를 빗겨 드리니 말씀하시기를 “가위를 가지고 와서 내 머리카락을 자르라.” 하시매
  • 광찬이 아무리 하여도 잘라지지 않거늘 “그것도 못 베냐.” 하시고 친히 가위로 자르시니라.
  • 다시는 그리 마소 응
  • 상제님께서는 언제나 강유(剛柔)를 겸비하시어 그 누구라도 사리에 벗어나는 일을 행할 때는
  • 추상같이 꾸짖기도 하시고 타이르기도 하시고, 혹독한 벌을 주시거나 벼락을 내리기도 하시니라.
  • 성도들 중에 허물 지은 자가 있으면 크게 꾸짖으신 뒤에 이내 다정한 음성으로 “다시는 그리 마소 응.” 하시어 춘풍화기(春風和氣)와 같이 마음을 풀어 주시니라.

  • (증산도 道典 3:170)




  • 5절 170:5 강유를 겸비하시어. 천지의 근본정신은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나는 천하의 선함과 독함을 다 가졌노라.”(8편 68장) 하시며 일동일정을 천지 법도에 맞게 행하신 상제님은 전 인류가 본받아야 할 인간의 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