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듣기
  • 말 탄 순사의 불경을 벌하심
  • 상제님께서 황응종과 김갑칠을 데리고 원평 다리를 지나실 때 문득 왼발로 땅을 한 번 구르시고 다리 한쪽 끝에 서 계시니
  • 잠시 후 다리 저편에서 일본 순사 세 명이 말을 타고 오다가 다릿목에 이르러 돌연 말의 발굽이 땅에 붙은 듯 꼼짝도 하지 않거늘
  • 순사가 아무리 말 엉덩이를 때려도 말이 움직이지 않으매 건너편을 쳐다보니 상제님께서 서 계시는지라
  • 모두 말에서 내려 고삐를 놓고 다리를 건너와 상제님께 절하고 비켜서시기를 간청하니라.
  • 이에 상제님께서 “내가 뭘 어쩌길래 그러느냐?” 하시고 웃으며 발을 떼고 돌아서시니 그제야 비로소 말이 움직이니라.

  • (증산도 道典 3:217)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