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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운장의 신선 도수와 김자현의 의원 도수
  • 상제님께서 형렬에게는 신선(神仙) 도수를 붙이시고, 자현에게는 의원(醫員) 도수를 붙이시니라.
  • 형렬에게 당부하여 말씀하시기를 “애기부처를 조성하고 금산사를 잘 지켜라.
  • 금산사를 지키다 곧 죽어서 귀신이 되더라도 원한 없이 지킬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네가 금산사를 굳게 지켜라.” 하시니라.
  • 또 자현에게 의원 도수를 붙이실 때 말씀하시기를 “너는 천하명의(天下名醫) 말을 듣겠느냐, 조선명의(朝鮮名醫) 말을 듣겠느냐? 응당 천하명의 말을 들을 테지.
  • 부디 살리는 것으로 뜻을 세워 돈은 받지 말고 좋은 일만 하면서 포교하라.” 하시니라.
  •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후에 형렬은 금산사를 지키면서 포교를 하고 또 자현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무료로 치병을 베풀어 많은 사람들을 살리니라.
  • 세상의 모든 약 기운을 태을주에
  •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는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니라.
  •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약 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나니 만병통치 태을주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3:313)




  • 2절 313:2 애기부처. 크기가 약 60cm정도의 동자승 모습이다. 주석으로 만들었으며 현존하지는 않는다. 한때 김택식이 모셨다.
  • 2절 313:2 애기부처를 조성하고. 이 도수는 가을의 성숙운으로 들어서는 천지대운을 맞아 간태(艮兌)합덕의 원리로, 상제님 당대에서부터 제3변 도운에 이르기까지 젊은이를 주축으로 새 역사를 개척하는 초립동이 도수와도 연관이 있다.
  • 6절 313:6 치병으로 포교. 상제님 어천 후 김자현 성도는 김형렬 성도와 미륵불교에 종사하였다. 일경의 감시 때문에 이름을 김자연(金自然)으로 바꾸고 상제님의 명을 좇아 병자에게서 돈 한 푼 받지 않고 주로 태을주와 강령주(至氣今至願爲大降)를 읽혀 병을 고쳐 주었다. 포교를 위해 사방으로 주유하다가, 독립운동 하러 다닌다는 오해를 받아 형을 살기도 했다. 몹시 가난하여 지붕에 풀이 무성하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