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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봉산으로 가자
  • 상제님께서 수부님과 성도들을 데리고 강을 건너신 후 산맥을 짚으시며 동해 쪽으로 나오시더니
  • 울릉도 성인봉(鬱陵島 聖人峰)으로 가시어 점심을 드시고 다시 경기도 검단산(黔丹山)으로 가시니라.
  • 검단산에 이르시어 산신제를 지내시니 공우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깃대를 들고 덩실덩실 춤을 추니라.
  • 산신제가 끝난 후 성도들이 여기저기에서 웃고 떠들고 있으려니
  • 상제님께서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서시어 크게 소리치시기를 “태봉산(太鳳山)으로 가자!”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382)




  • 2절 382:2 성인봉. 울릉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산(983.6m)으로 주위엔 미륵산, 천두산, 두리봉 등이 둘러싸고 있다. 울릉도는 질 좋은 향나무 자생지로 유명한데 예로부터 매향의식(埋香儀式)은 미륵신앙과 깊은 관련이 있다.
  • 2절 382:2 검단산. 경기 하남시 창우동과 광주군 동부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서 광주목의 진산(鎭山)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산세가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