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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개벽 후 국가 건설의 단위
  • 상제님께서 경학에게 물으시기를 “십 인 적(敵)이면 왕이 되겠느냐?” 하시니 경학이 “적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하거늘
  • 말씀하시기를 “일 적이 열 사람이니라.” 하시니 경학이 아뢰기를 “십 인 적이면 왕이 되지 못하겠나이다.” 하니라.
  • 또 물으시기를 “백 인 적이면 어떠하겠느냐?” 하시니 대답하기를 “그도 불가합니다.” 하거늘
  • “천 인 적이면 어떠하냐?” 물으시니 “그도 불가합니다.” 하고
  • “만 인 적이면 어떠하냐?” 하시니 “그도 불가합니다.” 하고 아뢰니라.
  • 상제님께서 다시 “십만 인 적이면 어떠하냐?” 하시니 경학이 비로소 “십만 인 적이면 가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상제님께서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
  •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얼마나 살겠냐고 해도 똥 눈 자리에 고자리 사는 이치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7:56)




  • 1절 56:1 적. ‘무리(輩也)’의 뜻이 있다.
  • 1절 56:1~6 개벽 후 한 나라의 평균 국민 수에 대한 공사이다. 후천에는 원시반본에 의해 각 민족이 제 뿌리를 찾아 민족 단위로 나라가 구성되어, 지구촌의 각 민족들이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아버지 나라인 한국과 일체 관계를 맺으며 새 우주 세계를 창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