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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팔의 집을 지어 주심
  • 한편 태인 성황산 위에서 공사를 보신 날 밤에 느닷없이 우레와 같은 소리가 나며 손바래기 앞 오동팔의 주막집이 저절로 날려 뜰 밖으로 엎어지거늘 사람과 세간은 상한 바 없더라.
  • 이에 동팔이 재목을 수습하여 다시 집을 짓는데 거듭 두 번이나 전과 같이 엎어지므로 할 수 없이 공사를 중지하고 임시로 만든 거처에서 지내거늘
  • 하루는 어떤 사람이 지나다가 그 광경을 보고 불쌍히 여겨 자진하여 불과 서너 시간 만에 집을 지어 주고는 품삯도 받지 않고 가니라.
  • 무릇 그 집을 지으려면 목수 십여 일 품이 드는 일이므로 이웃 사람들은 매우 이상히 여기나
  • 성도들은 태인 산 위에서 하신 상제님 말씀을 생각하여 ‘그 집이 엎어진 것은 신명들이 해산할 때에 응징한 것이요
  • 다시 그 신이한 구조를 받은 것은 상제님께서 신장(神將)을 보내어 도와주신 것이라.’고 믿으니라.

  • (증산도 道典 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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