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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듣기
  • 성도들을 공부시키실 때
  • 상제님께서 공부를 시키실 때면 항상 성도들을 둘러앉혀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며 “잡념을 떼고 정심(正心)하라.” 하시고 밤이면 닭이 운 뒤에 자게 하시니라.
  • 또 이따금 성도들을 태좌법(胎坐法)으로 늘어앉히시고 “조금도 움직이지 말라.” 하고 명하시며
  • 만일 움직이는 자가 있으면 비록 벽을 향하여 누워 주무실 때에도 갑자기 꾸짖으시니
  • 그 밝으심이 자고 깨심과 보고 안 보심과 멀고 가까움이 없으시니라.
  • 성도들이 모여 있을 때
  • 겨울에는 번번이 문을 열어 놓고 마루에 앉아 계시되 방 안에 있는 사람은 추위를 느끼지 않는데
  • 혹 춥다고 말하는 자가 있으면 즉시 따뜻해지고
  • 여름에는 모기가 머리 위에서만 소리를 내고 물지 않으며
  • 상제님께서 빈대 있는 방에서 하룻저녁만 주무시면 빈대가 없어지고 혹 덥다고 말하는 자가 있으면 즉시 서늘한 기운이 도니라.
  • 또 길 가실 때에 덥다고 말하는 자가 있으면 상제님께서 부채나 삿갓으로 한 번만 두르셔도 곧 구름이 해를 덮고 바람이 서늘하게 일어나니라.

  • (증산도 道典 3:144)




  • 2절 144:2 태좌법으로 늘어앉히시고. 성도들이 『대순전경』의 기록과 같이 언제나 태좌법으로 앉은 것은 아니고, 상제님의 품안에서 지켜본 김호연 성도의 증언에 의하면 ‘그 누구든 반드시 먼저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인간 몸의 생리 구조상 무릎을 계속 꿇을 수 없으므로 이따금 공사 시에 태좌법으로 앉게 하셨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