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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듣기
  • 물위를 한 걸음에 건너심
  • 구미란에 사는 김창오가 평소에 상제님을 존경하여 상제님께서 오시면 술대접을 많이 하더니
  • 여름에 하루는 전주에 가려고 청도원고개를 넘으려는데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매 물이 불어 내를 건너지 못하거늘
  • 상제님께서 청도원 주막에 계시다가 창오를 보시고 “내가 건네주랴?” 하시며 불은 냇물을 한 걸음에 건너오시어 창오를 옆구리에 끼시고 다시 단숨에 건너편에다 건네주시니라.
  • 물속에서도 젖지 않으심
  • 상제님께서는 비가 많이 와도 젖지 않으시고, 깊은 물에 들어가셔도 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니 옷에 물 한 방울 묻지 않으시니라.
  • 또 물위를 육지처럼 걸어다니시니 이 때 다른 사람들도 상제님의 뒤를 바짝 따르면 함께 물위로 걸어갈 수 있으나 방심하여 떨어져서 따르면 그대로 물에 빠지더라.
  • 하루는 성도들과 함께 비가 와서 물이 불은 개울을 건너시는데 느닷없이 “잡아라, 잡아라!” 하시매
  • 성도들이 ‘무얼 보고 그러시는가.’ 하여 두리번거리니 한 성도가 물에 빠져 둥둥 떠내려가면서 그 와중에도 웃으며 상제님을 부르거늘
  • 상제님께서 “아이고, 저놈이 죽으면서도 짹 한다.” 하시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에서 솟아 나오더라.

  • (증산도 道典 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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