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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듣기
  • 차윤경에게 한 일(一) 자를 써 주심
  • 하루는 상제님께서 윤경을 시켜 “옹기에 담겨 있는 소주를 가져오라.” 하시어 큰 대접에다 가득 부어 연거푸 잡수시니라.
  • 윤경도 술을 좋아하는지라 속으로 ‘저 어른이 한 그릇이야 남겨 주시겠지.’ 하고 있는데
  • 상제님께서 혼자 다 드시매 윤경이 내심 섭섭하여 입맛을 다시거늘
  • 상제님께서 “내가 너에게 줄 것이 있으니 종이와 붓을 가져오너라.” 하시므로
  • 윤경이 가져다 올리매 ‘한 일(一)’ 를 쓰시어 윤경에게 주시니라.
  • 상제님께서 대흥리에 계실 때 주로 윤경의 아내 주판례(朱判禮)가 진지를 지어 드리거늘
  • 닭을 쪄서 올릴 때는 머리까지 통째로 올리게 하시는데
  • 상제님께서 먼저 어느 한 부분을 떼어 잡수시고 머리를 드신 다음 나머지를 성도들에게 나누어 주시니라.

  • (증산도 道典 3:289)




  • 6절 289:6 주판례(朱判禮, 1890~?). 본관 능주(陵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