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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벽장 하느님으로 오심
  •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 4월에 상제님께서 김형렬의 집에 머무르실 때 형렬에게 이르시기를
  • “시속에 어린아이에게 ‘깨복쟁이’라고 희롱하나니 이는 개벽장(開闢長)이 날 것을 이름이라.
  • 삼계 우주 통일의 조화정부를 여심
  • 내가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主宰)하여 천지를 개벽하여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고
  • 조화정부를 열어 재겁(災劫)에 싸인 신명과 민중을 건지려 하나니
  • 너는 마음을 순결히 하여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수종하라.
  • 내가 세상에 내려오면서 하늘과 땅의 정사(政事)를 천상의 조정(天朝)에 명하여 다스리도록 하였으나
  • 신축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4:3)




  • 2절 3:2 깨복쟁이. 발가벗고 다니는 건강한 어린아이를 통칭하는 전북 지역의 사투리. ‘빨개둥이’라고도 함.
  • 5절 3:5 천지공정. 세계의 새 질서를 심리하기 위해 천지신명과 인간이 함께 참여하여 개벽세계를 여는 새 역사 창조의 공판(公判) 무대, 곧 천지공사장을 말한다. 천지신문(天地神門), 대신문(大神門), 천지대신문이라고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