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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듣기
  • 공부 움막을 방처럼 만들어 주심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인제 오늘 저녁부터 여기서 잔다.” 하시니 호연이 “무서워, 나 혼자 못 자.” 하거늘
  • “이 샘이 너를 이렇게 안아 줄 테니 여기 가만히 있어.” 하시고 움막 안에 함박같이 동그랗게 짚을 깔아 주시니라.
  • 상제님께서 그 위에 앉아 보시고 호연에게 “들어가 앉아 봐라.” 하시거늘 호연이 앉으니 따뜻하더라.
  • 또 그 앞에 이불을 가져다 놓게 하시어 호연이 고개를 기대고 앉아 쉴 수 있도록 하시고
  • 호연에게 이르시기를 “인제 여기서 자고, 똥오줌도 이 안에서 누어라.” 하시며 다른 곳에 일절 가지 못하게 하시니
  • 송은주가 끼니때마다 밥을 해서 가져다 주고, 호연이 앉은 채로 앞쪽에 놓인 이불에 엎드려 자다가 인시(寅時)가 되어 일어나면 세숫대야를 가지고 공부막으로 가서 호연을 목욕시키고 닦아 주며
  • 호연이 움막 안에 종이를 깔고 대변을 보면 그 때마다 치우고 물로 씻어 주니라.

  • (증산도 道典 3:146)




  • 5절 146:5 “똥 눌 때도 밖에 나가서 누면 바람도 쐬고 안 좋아? 똥도 거기서 싸라고 혀. 거기서 종이 갖다가 딱 깔고는 거기서 싸면, 인제 종이로 싹 싸 가지고 내어가고 씻으라고 하고, 밑씻개도 안 줘. 물로 씻으라고.”(김호연 성도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