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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를 전하는 조직기강 공사
  •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가르침을 전하실 때는 글로 기록하시는 일이 적고 주로 말씀으로 하시니라.
  • 성도들이 약방 마당에 동그스름한 멍석을 펴고 겹쳐 앉아 글을 배우는데
  • 사람마다 일일이 가르치지 않으시고, 몇 사람에게 먼저 가르치시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하도록 하시니라.
  • 혹 누가 상제님께 직접 가르쳐 달라고 떼를 쓰며 기강을 파괴하면
  • “이놈의 새끼가 뭔 놈의 새끼냐!” 하시며 뺨을 때리시는데 마치 가시로 긁은 듯 싹 긁혀지나 어느새 상처는 사라지더라.
  • 성도들이 책을 놓고 글을 읽는 동안 상제님께서는 성도들의 뒤를 빙빙 돌아다니시는데 그렇게 한 번만 돌아보셔도 누가 잘하고 못하는지 다 아시니
  • 글을 잘 아는 사람으로 하여금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가르치도록 하시니라.
  • 또 글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세 번까지 기회를 주시는데
  • 만일 네 번째에도 틀리면 나무 꼭대기에 앉혀 놓기도 하시고 나무에 매달아 놓기도 하시니
  • 10 모두 이를 두려워하여 글공부에 더욱 정진하니라.

  • (증산도 道典 3:242)




  • 1절 242:1 말씀. 상제님의 말씀은 인물개벽의 씨앗이며 생명의 근원이다. 즉 인간의 타고난 성품마저도 개벽시키는 생명의 로고스(Logos)다.
  • 4절 242:4 기강을 파괴하면. 상제님 천지공사의 결론은, 인사를 마무리짓고 후천 오만년 신천지 선경문화를 열어 갈 일꾼을 양육하는 육임군 조직에 있다. 육임군은 상제님의 천군 조직으로, 추살의 대개벽 시운을 맞아 천하창생을 건지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았다. 군대 조직의 생명은 조직 기강이다. 봉명 정신이 얼마나 투철한가에 따라 상제님 천지대업의 성패가 좌우된다.